전체 글21 명량 : 12대 330의 승리, 해전 이후 정유재란 양상 두려움마저 이용하는 이순신임진왜란이 발발한지 초년인 1592년, 한산도 대첩에서 승리하며 혁혁한 공을 세워 삼도수군통제사을 지낸 주인공이 억울한 누명을 쓰고 고문을 받아 신체에 병을 얻고 파면되었었지만, 어렵고 두려운 시국에 맞서며 자신을 내몰아세운 조국에 헌신하며 적군에 맞서 국가존망의 위기에 처하자 주인공은 최고 지도자로 재임명되었다. 재임명교지를 받은 이순신장군이 삼도수군통제사로 부임할 진도 벽파진으로 가는 도중 진주, 구례, 순천, 보성을 거치면서 무기와 군사들을 수습하려고 애를 쓰며 남해안 서쪽 끝인 부임할 벽파진으로 왔지만 주인공에게 남은 건 전의를 상실한 병사들과 두려움에 떠는 백성들, 그리고 12척의 전선뿐이다.벽파진에서 다시 진수하기 위해 제작중이던 마지막 보루인 거북선마저 전의를 상실하.. 2024. 5. 16. 이전 1 ··· 3 4 5 6 다음